“사업하다 보면 그럴 수 있죠. 알고 그런 것도 아니니 마음 쓰지 마세요.”
강혁은 인사를 나누며 그들의 인적사항을 하나하나 입력해 나갔다.
그들 중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인물들이 상당히 많았다.
대기업 대표들은 물론이고 언론사와 법조계에 이어 교육계까지 직종도 다양했다.
정확히 1,218명.
친일파의 잔재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곳곳에서 뿌리를 굳게 내리고 있었다.
이 많은 거물급들이 대한민국에 있으니 나라가 잘 돌아갈 리가 있었겠는가.
히데요시는 노령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한곳에 10여 명씩 모여 있다 보니 시간은 좀 걸렸지만, 덕분에 면상을 입력하기엔 편했다.
히데요시는 1,218명이나 되는 인물들을 모두 기억할 것이라고는 꿈엔들 모를 것이다.
하지만 강혁은 그들 모두를 똑똑히 입력했다.
그들 중엔 자신이 이미 후원금을 지급한 인물들도 상당히 있었다.
그들은 강혁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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